사랑과 이별의 시 1

비 오는 밤(詩)

末人 2002. 1. 9. 13:24




spicy pink >


















(말인의 자작詩)



비오는 밤






밤새도록
들창 가에 토닥이는 비
떠난
당신의 음성이 묻혀있는 듯
귀 기울여 보건만
후드득
바람에 실려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뿐
오마던 약속없는 비도 오는데
기다리는 당신은
어이 안오나

그침없이
쏟아져 내리는 밤비
어둠을 찢는
소리에
잠 들수 없다.
기다려온 세월도
짧진 않은데
또 얼마나
당신을
기다려야 할까?
(1982)






id="Real System">







value="
http://korpop.com/Music/ImNoStrangerToTheRain_KeithWhitley.rm
">
light steel blue size=2 face= 가을체>(흐르는 곡은 I'm No Stranger To The Rain
Keith Whitley )

이 칼럼은 말인의 자작시와 글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2001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