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의 시 1

목련꽃 지던 밤(詩)

末人 2002. 1.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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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인의 자작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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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지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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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내리니

목련꽃 지기 좋구나.



기다림을 접기엔

어둠이 좋구나.



혼자만 애태우던

창백색의 설움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씻어 내리기엔

밤비가 좋구나.



찬 사랑 하나 얻고자

북쪽만 바라보다

목이 빠져버린 꽃망울

떨구어진 상처 구멍마다

묘석(墓石)으로 돋는 잎새들



하이얀 삶을 살다 진

영혼 위에

뿌려오는 검은 빗물들이

망각의 강으로 흘러들지 못하고

웅덩이로 고여

깊이만 더해 가는 위에



영원히

잎새를 만나지 못하고 져야하는

목련꽃의 숙명이

가슴 찢는 빗소리를 만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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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steel blue size=2 face= 가을체>(흐르는 곡은 cliff richard의 visions )

이 칼럼은 말인의 자작시와 글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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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