末人 2002. 1. 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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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인의 자작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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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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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린
두달짜리 달력 속의 그림처럼
세월을 기다리다
때가 되면 찢어버리고
또다른 두달의 그림을 걸 수만 있다면
삶은
그래도 덜 지루하겠다.



우리 앞에 그려진
돌조각 같은 그림은
지울 수도 바꿀 수도 없는 것,



그렇다고
그냥 바라만 보고 살기엔
너무도 지겨웁고
찢어버리기엔
너무도 질긴 화선지.



어쩌면
우린 이미
그 그림 속에
종신형으로 갇혀
탈출조차 할수 없는
무거운 죄업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애당초
지루하지 않을 그림이 있는
달력을
걸어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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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orpop.com/Music/Visions_CliffRichard.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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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steel blue size=2 face= 가을체>(흐르는 곡은 영화 라스트 모히칸의 visions )

이 칼럼은 말인의 자작시와 글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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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