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의상능선 산행기-연휴라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백화사매표소를 통과하여
진달래 간간히 피어있는 오솔길따라
오르고오르니 조금은 가파른 의상봉...
헐떡이며 깔딱거리며 오른 의상봉
원효봉 노적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리막을 내려와 다시 오르막
용출봉은 어떻게 올랐는지도 모르게 오르고...
왕언니,사계절,5계절님의 푸짐한 먹거리에 힘입어
진수성찬 오찬을 마치고
연이어 용혈봉,증취봉 타고 넘어....
한두봉우리를 넘다보니
오르는것 쯤이야 아무 것도 아닌냥
쉽게쉽게 올라진다.
4고개를 넘고 다시 또 나월봉,나한봉을 넘으니
무너질듯 허술한 성벽위를 걸어 청수동암문에 이른다.
문수봉을 지나 대남문을 통과하여 문수사로 들어
급한 일들을 해결하고 하산...
구기매표소지나 나와
다시 또 오르막
이번 오르막은 계단 몇개 오르는 것,
푸짐한 뒤푸리 상 받아놓고 목마른 갈증해소.
이후
내리막 계단내려가 무대에 서서 노래 한곡씩 뽑고
저마다 헤어지는 분위기에 따라 알아서들 움직이고..
종로3가 인사동 양푼집 막걸리로 마무리 작배를 드니
하루도 어언간 저물고 있다.

참가자
말인/제강/위원장/싸리버섯/불곡산장/코알라/
왕언니/사계절/오계절/육계절/숨비
맑은공기/산행/유비/김정식/포대능선/석천/

날씨
화창한 날씨, 바람 간간히 불어
연약한 숨비 날아갈 뻔...

특징
금년들어 처음 실시한 릿지산행에
모두들 즐거워한 하루였음,
뒤푸리 메뉴 깔끔하고 푸짐..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

출처 : 도봉에서 관악까지

글쓴이 : 末人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