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1

[스크랩] 시산제를 마치고

末人 2008. 10. 30. 09:08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 3월6일에 치뤄진
제 2회 도관방 산신제에 참가해 주신 여러분,
그리고
마음으로나마 도관방의 시산식을 축복해 주신 회원여러분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동참하에
도관방 최대행사의 하나인 시산제를
무사하게 마치게 되어 여간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모저모로 바쁘실텐데도
귀한 시간 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60명이 넘는 대 인원이 참가하여
엄숙히 거행된 이번 시산제는
우리 도관방의 모든 산행에
안전과 무사무탈함이 이루어 지게 해 달라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하늘에 날려보낸
의미깊은 의식이었습니다.

이번 시산제를 위하여
며칠 전부터
수고해 주신 시산제 진행위원 여러분들의 수고로움에도
아낌없는 찬사와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준비의 책임을 맡아 수고해 주신 유비님,
그를 도와 수고해 주신 보라님,
답사산행 하면서
길을 잃어 가시덤불을 헤치느라
온몸에 상처를 입기도 했고
김치도 담그고
야채도 씻고
국도 끓이고
시장도 보면서
더러는
새벽부터 차량을 운전하며
준비물들을 실어 나르느라고..
눈쌓인 시산제 장소의 청소와 설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으신
인왕산 총무님.
야생화 재정총무님.
빠삐용님...
집안 행사까지 불참하면서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신 가빈님, 물안개님,..
사전답사팀의 동주님,이슬님....
시산제의 모든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느라 수고하신 제강님..
집결지부터 산행시까지
회원들의 인솔을 책임져 주신 위원장님,솔개님.....

이 모든 분들의 수고가 없었다면
감히 어찌 이런 큰일을 치룰 수 있었으리오.
모두모두가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의
애정어리고
정성 가득한 찬조가
엄청도 많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정리되는대로
재정총무가 소상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쾌척해주신 모든 찬조금은
여러분들을 위한 일들에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산행에 필요한 장비도 조금 구입하고
달마다 치루는 원정산행時마다
이벤트를 마련하여
나눠서 사용하겠습니다.

밤 늦게까지 이어진 뒤푸리에도
시간을 내어 주시어
도관방의
시산제의 의미를 빛내주신 많은 분들의 밝은 모습을 잊을 수는 없을 겁니다.

또한
주일임에도
어렵게 시간 내어주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우리 까페의 유일한 운영자이신 소망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도관방의 시산제를 위하여
귀한 시간 내주시어
참가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을
한분한분 거명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하오나
약식으로 한꺼번에 인사드림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엔 참가치 못했어도
마음으로나마 축복해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러분,
금년 한해도
우리 도봉에서 관악까지라는 이름아래
더욱 즐겁고
활기찬 산행이 되시길 빕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항상 좋은 일들만이 넘쳐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출처 : 도봉에서 관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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