末人 2013. 1. 30. 14:32

차갑단 말도 못하고 산 세월

단절된 동토...

숨죽여 기다렸노라

보고파도 참았노라

멈춰 선 심장

얼어붙은 그리움

당신이 떠난 세월은

모든 것이 정지된 한겨울이었다..

이제 해후의 눈물 줄기

내 가슴에 떨어뜨리며 깨우는 소리

어느 날 봄비처럼

당신이 오신다면

당신이 오신다면

나는

꽃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