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블렌디드위스키는 저렴한 가격과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으로 생산된다. 싱글 몰트는 한 증류소에서 만들어 적어도 10년 동안 오크 통에서 숙성된다. 싱글 몰트와 블렌디드위스키의 품질과 가격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특정한 물과 각 증류소의 공기를 통해 각각의 몰트에 독특한 풍미가 생기기 때문이다.
블렌디드위스키와 싱글 몰트위스키를 마시는 때도 다르다. ‘벨스 (Bell’s)’나 ‘페이머스 그라우스(Famous Grouse)’ 같은 훌륭한 블렌디드위스키는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만드는 편리한 도구이다. 이런 것들은 술집에서 정해진 가격에 팔리며, 물을 섞지 않고 그대로 마신 뒤 중간에 맥주 한 잔을 마신다. 이런 맥주는 ‘체이서(chaser)’라고 부른다. 또 코카콜라와 섞거나, 생강으로 만든 진저와인(ginger wine)과 섞어 ‘위스키 맥(whisky Mac)’으로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보통 스코틀랜드 가정에서는 블렌디드위스키 한 병을 찬장에 넣어놓고, 추운 날 밤이나 손님이 왔을 때 꺼내놓는다. 가벼운 병에는 위스키가 약으로도 쓰인다. 뜨거운 물에 위스키와 꿀, 레몬을 섞어 만든 ‘핫 타디(hot toddy)’는 감기와 독감은 물론이고 하루 종일 언덕에 나갔다 와서 몸을 녹이기 위한 용도까지 만병통치약으로 이용된다. 또 이가 날 때 아프지 말라고 아기의 잇몸에 발라주기도 한다. 통증을 완화하고 기운을 내려고 위스키를 마시는 노인도 많다.
한편 몰트위스키는 자체의 품질보다 약삭빠른 마케팅 덕분에 더 유명해졌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사람들에게 경외심을 일으킨다. 와인 제조업자 중 가장 똑똑한 사람조차도 라프로익 위스키 광고의 주장처럼 자신의 제품에 ‘디젤유와 타르, 해초와 요오드, 그물과 낚싯배의 향취’가 풍긴다고 묘사하지 않을 것이다
높은 원통형 상자 속에 여러 달 동안 저장되는 몰트위스키는 보통 특별한 경우에만 공개되며, 그때에도 맛만 보거나 딱 한 모금만 마실 수 있다. 몰트는 대체로 축배를 들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술이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 친구와 이별할 때, 사업상 거래를 승인할 때 이 술을 마신다. 몰트위스키를 내오는 것은 의식적인 행사이다. 아무도 달라고 하면 안 되며, 오로지 주인만이 내올 수 있다.
몰트위스키는 오로지 위스키 잔에 따라 마셔야 하며 깨끗한 물만 섞어야 한다. 얼음을 섞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다. 싱글 몰트 옆에 있는 콜라 병을 흔들기만 해도 스코틀랜드인의 얼굴에 핏기가 사라질 것이다. 몰트위스키에 물을 타는 일조차 신성모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하일랜드의 물’을 약간 더하면 위스키의 맛이 전혀 변하지 않을뿐더러 술 맛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사실 위스키 병 뒤에 있는 문구 중 대부분은 속임수와 속물근성이 기발하게 혼합된 것이다. 물론 위스키의 종류는 지역과 증류소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결국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스키를 고를 때는 옛 스코틀랜드 속담을 기억하는 것이 제일 좋다. “세상에 나쁜 위스키는 없다. 좋은 위스키와 더 좋은 위스키만 있을 뿐이다.”
발렌타인 씨리즈
발렌타인 21, 17, 12.
21년산을 외국이나 면세점에서 구입해보면 위 바틀이랑 틀리다.
필요에 따라, 때로는 수출국에 따라 바틀모양은 제조사에서 다르게 하는 경우다.
죠니워커 씨리즈
블루라벨, 골드라벨(18), 스윙(15),블랙(12),레드(스텐다드)
레드라벨은 전세계적으로 위스키판매량이 최고이다.
사실 12년산 이상 프리미엄급 소비가 한국과 일본 쪽에서만 엄청나지
외국에서는 스탠다드급을 바틀보다는 bar에서 잔술로 더 많이 즐긴다.
아주 무난하면서도 품질을 유지하기에 대중적이면서도 명품이미지를 이어가는 회사다.
잭다니엘, 잭다니엘 싱글베럴(고급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
미국위스키이며 테네시스주 에서 생산된다.
미국위스키라하여 다 버번이라고 명칭하지 않는다.
분류되어있다. 테네시스위스키. 향나무숯으로 여과를 거쳐 쵸코렛향을 지닌
인기만점 위스키, 콜라와 타서 마시면 그 깔끔함이 일품. 술을 못마시는 사람도
부담없이 몇잔 도전할수 있다.
제임슨
아이리쉬(아일랜드)위스키
아이리쉬 전통 위스키는 남성적인 느낌의 거친 맛이다. 거의 내수로 소비된다.
하지만 수출되는 많은 위스키들은 아주 부드럽게 제조된 위스키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상식의 아이리쉬위스키하면 거칠다...하고 생각될수 있지만
제임슨같은 경우는 블랜디드위스키면서 그다지 강하지않아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캐나다위스키
크라운 로얄, 캐네디언클럽 12, 케네디언 클럽 스텐다드
케네디언 클럽 씨리즈는 소비자들에게 c.c(씨씨) 라고도 통한다.
크라운 로얄은 몇년산 이라고 정해진것은 아니지만 영국의 왕의 방문을 기념하여
캐나다에서 특별 제조한 위스키이다.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일반 위스키 12년산보다 조금씩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진다.
버번위스키
와일드터키, 짐빔화이트, 짐빔블랙
미국의 버번위스키이다.
켄터키주에서 생산되는 옥수수가 50% 이상 함유되어 생산된다.
씨바스리갈 씨리즈
로얄살루트(21), 시바스리갈 18, 리볼브 17(단종됨), 씨바스리갈 12.
그 유명한 로얄살루트가 씨바스리갈회사의 21년산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저 도자기모양 바틀로 컬렉션하는 사람도 많다. 병색깔은 브라운, 청색,가끔 흰색도 있다.
맛은 내가 느끼기엔 21년산치고 강하다는 느낌이다.
위스키의 남성적인 힘을 느낄수있다.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하길..
시바스리갈 18년산은 몰트향이 진하면서도 매우 부드럽고 복잡한 아로마를 풍긴다.
어느 고객의 추천으로 맛보게 되었는데 지금은 홀대받고 있는 시바스리갈 12년산과는
차이가 크다. 발렌타인 17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발렌타인 씨리즈의 특유의 부드러움을 선호하시는 분들과는 또 다른 견해일테니..
내 주관적인 생각임에 토를 달지 마시길...
커티샥, 듀어스,올드파...
스코틀랜드 위스키..
스코틀랜드위스키를 스카치위스키라고도하고
몰트(맥아)와 그레인(옥수수)위스키를 블랜딩하여 맛을 조화시키고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위스키를 스카치위스키라도도 한다.
여기서 제목은 블랜딩된 스카치위스키로 분류시킨것이다.
스카치위스키=블랜디드위스키 같이 이해하면 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전문서적과 인터넷검색을 이용하세요.
7년차 바텐더로써 일반인들의 주류상식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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