末人이 쓰는 이별의 詩

세줄시---청포도 ★세줄시(주먹시) 정의 초장 5자 중장7자 종장5자로 총 17자로 된 세줄시 각 장의 첫글자는 제시어로 이루어져야 한다 오늘의 제시어는 청 포 도 ~~! ★청포도 청색의 구슬 포동포동 살찌는 도도한 칠월 ★과수원 청명한 칠월 포도송이 영그는 도락산 기슭 ★고스톱 청단홍..

초장5자 중장7자 종장5자 총17자의 주먹시 (우리나라가 원조인 전통 하이쿠) 오늘의 시제는 #피서지# -무더위- 피해도 더워 서 있으면 땀 줄줄 지옥만 같아 -교통지옥- 피서 간다고 서둘러 나섰건만 지체된 도로 -희망- 피하지 마라 서늘한 가을철이 지척에 왔다 -민요- 피리에 맞춘 서도 민요..

1 -손수 운전- 종알댈거면 근거리 운전 쯤은 당신이 하지 2 -부적절- 종 부리듯 한 근엄할 회장께서 당당치 못해 3 -부적절- 종 대하듯한 근시안적 행동을 당연하듯이 4 -일당잡부- 종일 오는 비 근근히 사는 서민 당일 공친 날 5 -박살- 종도 깨지고 근엄한 회장인격 당신도 깨져 6 -막말- 종일..

백주 대낮에 나체로 뛰는 저 놈 무슨 짓일까 백세시대에 나이 좀 먹은 것이 무슨 대수냐 백수의 아침 나 이제 이 하루를 무얼로 놀까 백명 쯤 됐지 나에게 덤벼들 때 무찌른 수가 백바지 입고 나비 넥타이 매고 무도장으로 백수 하루도 나딩굴다 다 가네 무의미 한 삶 백여우 짝도 나보다 ..

1 불쑥 찾아 온 두절됬던 친구와 화합의 한잔 2 불통 버리고 두루두루 챙기는 화합의 정치 3 불타는 가을 두타연 삼단 폭포 화려한 하강 4 불수사도북 두어번 잠깐 쉬고 화끈한 완주 ※불수사도북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줄여 이르는 말 이 서울 근교 다섯 산을 한번에 ..

글 옵션 말인 2017년 5월 11일 1 금물결 지는 강물에 잠긴 노을 산촌 강나루 2 금테안경 속 강렬한 그대 눈빛 산같은 어깨 3 금년 또 올까 강아지 인형주신 산타크로스 4 금연 결심 후 강단있게 끊고서 산행에 몰입 5 금순이 고향 강건너 들을 지나 산너머 남촌 6 금요일 오후 강화도 전등사서 ..

1 청보리 밭의 순결을 내 맡기던 해맑던 당신 2 청라언덕 위 순결한 백합 닮은 해맑은 당신 3 청매실 향이 순풍에 밀려오는 해거름 저녁 4 청평사 뜨락 순진한 동자승의 해질녁 빗질 5 청명한 오후 순천만 갯벌 위의 해오리 한쌍 6 청춘도 한 때 순수했던 세월도 해 지듯 가고.... 7 청평호반..

저질 코메디 여야의 네가티브 자질이 문제 저울질 끝에 여론 앞서는 후보 자진 밀었지 저고리 벗고 여자답게 안겨 봐 자기 사랑해 저출산 문제 여야없이 협치해 자율적 해결 저번 때 빼간 여보 내 비상금은 자기 짓 맞지? 저는 아녜요 여타 그무엇 하나 자기 건 몰라 저지르고도 여보 정말..

무얼 했는지 조금 전 일도 깜빡 건망증 초기 무조건 지켜~ 조급하면 큰 일 나~ 건널목 사고

대선도 막판 견주던 경쟁자들 해봐, 멋지게... 대관절 누가 견공을 잡아먹노? 해도 너무해 대통령 되면 견고한 담 허물고 해법을 묻길 대로 주정차 견인 당하지말고 해도 될 곳에.... 대충 살아라 견적비싼 성형술 해선 안되지 대견하구나 견뎌 냈구나 잘도 해냈다 드뎌

불치병 암도 사랑으로 이겨 낸 신화같은 일 불수사도북 사브작 넘고 걷는 신나는 산행 불러오는 배 사랑이 결실맺는 신선한 결과 불과 8일 전 사심없는 대통령 신선한 한표 불같던 정열 사랑을 불태우던 신혼 때 추억

화난 트럼프 사드배치 돈 내래 해도 너무해 화난 건 우리 사전의 약속깨는 해약은 무효 화난 중국에 사실 피 본 우린데 해도 너무 해 화 내지 말고 사실대로 하자구 해 논 걸 어쪄 화를 내려면 사드 되로 갖고가 해볼테면 해 화를 풀고서 사드 문제는 잘 좀 해보자구요 화창한 계절 사월의 ..

떨어질세라 지독한 독설공략 마지막 토론 떨쳐 일어나 지체없이 뛰어라 마음 다잡고 떨지 말라고 지금 고백해 빨리 마지막이야 떨어진다고 지구가 멸망하니? 마음껏 펼쳐 떨어질 후보 지금이 기로같아 마지막 힘 내 떨떠름해도 지금은 참아야해 마음 차분히 떨이요 떨이 지금 못사면 후..

꽃 피고 지고 향한 내마음 아직 기다립니다 꽃같던 그대 항기롭던 내 그대 기억 속 그대 꽃잎 날리고 항기롭던 그 날의 기찻길 추억 꽃집 앞으로 향숙아 꼭 나와라 기다릴테니.... 꽃도 주나요? 향숙이 땡잡았다 기다려요 꼭.... 꽃 주고말고 향숙이 소원인데 기꺼이 줄게 꽃 주고말고 향숙..

여자도 아냐 행동 사납고 거친 길고양이야 여잔줄 아니? 행주치마속 손톱 길게 휘둘라.... 여자 믿지마 행여 깔보다가는 길에서 죽어 여자에게다 행여 밥해달라 마 길로 내쫓겨

해 봤자라니깐 당장 지우라니깐 화장한 얼굴 해 넘지말고 당장 결혼하자는 화끈한 그대

돌아이 같은 단절된 북녁 땅의 풍채 큰 정은 돌담길 가득 단아한 장미꽃이 풍성한 오월 돌아와 제발 단념할 수 없는 너 풍 돌부처 정좌 단정된 고찰 가득 풍경 소리만...

허공꽃 575 행시 1 허경영 멋져 공중부양 각종쑈 꽃미남 신사 2 허리싸이즈 공인인증 이십오 꽃띠 아가씨 3 허참 사회자 공개방송 녹화 후 꽃뱀 만날까.....? 4 허준의 의서 공복혈당 높을땐 꽃술 마시래..ㅎ 5 허무한 연애 공짜라서 하룻밤 꽃뱀과 동침 6 허벅지 근육 공룡능선 탔더니 꽃만큼 ..

2017년 5월 6일 오전 10:52 0 읽음 다도해 돌김 양념장에 버무려 해결한 점심 다들 새롭게 양심껏 좋은 정치 해 보란 말야 다 잘 살게끔 양질의 일자리를 해 주실 거야 다들 제치고 양강구도 만들면 해볼만 하지 다들 퍼댔지 양주에 흠뻑 빠져 해가 지도록 다자 구도 속 양심 후보 누군지 해답 ..

1 어정쩡하게 버티고 있지말고 이리 오라구... 2 눈물 닦아요 시집살이 고되도 울진 마세요 3 어느 때라도 버팀목이셨던 분 이젠 안 계셔... 4 눈치 없다는 시어머니 핀잔에 울컥 치밀어 5 어느덧 흘러 버둥대며 떼 쓰던 이 몸도 부모 6 눈 네리는 밤 시 한 수 그대 앞에 울림이 되어 7 어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