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퍼붓던 비도 그치고 문득 오늘은 딱 한잔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딱 한잔으로라도 무언가 허전함을 채울 수 있다면 그 것은 좋은 것이다.
술... 야임마~!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기나 알어?
줄 수 없는 사랑.. 그거 정말 숨막힐 노릇이야.
사랑하다 이별하고 그리고 받는 상처
그건 더 더 숨막힐 노릇이야..
그렇다면 처음부터 시작도 하지말아야 해.
죽음이 두려우면 태어나지도 말았어야지.
벌릴 땐 아무 생각도 하지마...
나중에 나중에 그 때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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