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록 1

말인이 쓰는 사랑의 시,이별의 시

末人 2006. 1. 27. 21:12

말인의 불러그

말인이 쓰는 이별의 시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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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인의 까페

말인이 쓰는 사랑의 시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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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컴을 시작한 건

아마도 20년 전 8비트 짜리부터였다.

베이직을 배운답시고 배워

가장 기초적인 프로그램을 짜보기도 하던...

 

그 후

16비트가 나오고..

그러다가 컴을 잊었다.

 

2000년 가을

채팅 시작

MSN에 채팅방 차리고(? ㅎㅎ)

방장생활 시작...

 

600명이 넘는 회원 확보..

한달에 한번씩 정모를 가진 것도 근 30회

 

그 초창기 때 시작한 불러그..

오직 이별의 詩만을 올리는 동안

회원은 1000명이 넘고

내 부족함 많은 자작시는

2~3일에 한편씩 회원들에게

자동으로 배달되고...

 

태그에서

플래시..

애플릿..

나모...

스위시...

포토샵...

등등을 조금 씩 배워가며

영상시를 만들어보는 취미 속에 산지도

어언 6년 째..

 

내 곁을 스쳐간 수많은 싸이버의 인연들...

 

등산 까페를 하며

모든 걸 접었다.

불러그도

개인 까페도...

방치한 체  지내온지도 어언 3년..

나의 까페는

아직도 가입회원 1000여명의 찾아주는 이도 없는

흉가가 되어 버려져 있고,

문득 생각나 불러그를 열어보니

그 또한 5년동안 쓴 

300여편의 내 자작시만 쓸쓸히 담겨있을 뿐

주인조차 찾지않는 허무한 공간으로 남아있었다.

 

불현듯

그 옛날

내 시를 찾아주던 수많은 회원들의 격려 메일이 생각이 났다.

 

이제

예전같은 열정은 아니지만

이따끔

찾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아직도

무언가 내 감정을 그려내고 싶은

내 가슴의 언어 창고엔

많은 단어들이 쌓여져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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