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인의 불러그
말인이 쓰는 이별의 시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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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인의 까페
말인이 쓰는 사랑의 시 주소
처음 컴을 시작한 건
아마도 20년 전 8비트 짜리부터였다.
베이직을 배운답시고 배워
가장 기초적인 프로그램을 짜보기도 하던...
그 후
16비트가 나오고..
그러다가 컴을 잊었다.
2000년 가을
채팅 시작
MSN에 채팅방 차리고(? ㅎㅎ)
방장생활 시작...
600명이 넘는 회원 확보..
한달에 한번씩 정모를 가진 것도 근 30회
그 초창기 때 시작한 불러그..
오직 이별의 詩만을 올리는 동안
회원은 1000명이 넘고
내 부족함 많은 자작시는
2~3일에 한편씩 회원들에게
자동으로 배달되고...
태그에서
플래시..
애플릿..
나모...
스위시...
포토샵...
등등을 조금 씩 배워가며
영상시를 만들어보는 취미 속에 산지도
어언 6년 째..
내 곁을 스쳐간 수많은 싸이버의 인연들...
등산 까페를 하며
모든 걸 접었다.
불러그도
개인 까페도...
방치한 체 지내온지도 어언 3년..
나의 까페는
아직도 가입회원 1000여명의 찾아주는 이도 없는
흉가가 되어 버려져 있고,
문득 생각나 불러그를 열어보니
그 또한 5년동안 쓴
300여편의 내 자작시만 쓸쓸히 담겨있을 뿐
주인조차 찾지않는 허무한 공간으로 남아있었다.
불현듯
그 옛날
내 시를 찾아주던 수많은 회원들의 격려 메일이 생각이 났다.
이제
예전같은 열정은 아니지만
이따끔
찾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아직도
무언가 내 감정을 그려내고 싶은
내 가슴의 언어 창고엔
많은 단어들이 쌓여져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