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의 시 1

나의 전부

末人 2003. 9. 26. 11:09


















나의 전부




(말인)




갈 수 없는 멀고도 머언 땅 위에
한포기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놓고
날마다 그리움에 애를 태우는
나는
당신을 앓는 환자.
잡으려해도 잡혀지지 않을 당신이건만
아니 잡으려 할 수도 없는
나를 몽유병자로 만들어버린
당신은 바람.
이룰 수 없을지라도
슬퍼 할 수 없는
당신은
저 안개 뒤에 감추어져 있는
나의 등불.
나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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