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의 시 1

님의 존재

末人 2002. 1. 9. 15:56














(미리내님의 자작詩)


님의 존재




언제나 함께 있고자 하는 열망속에
님의 테두리를 수없이 뱅뱅 맴도는
초조한 마음이 있습니다 .

님에게 나는 새벽의 이슬처럼 머물고 싶습니다 .
눈 뜨는 첫새벽 싱그런 잎새에
맺힌 한방울 이슬같은 감촉이고 싶습니다 .

햇살이 빛을 몰고와 이슬을 말려도
새벽이면 언제나 싱그러히 맺히는
한방울 이슬같은 사랑으로 머물고 싶습니다 .

그리운날엔
슬픔이 비쳐나는 환상의 열차를 타고
수없이 님을 만나러가기도 합니다

그리움속에 천번만번 님을 만나다
해후의 기쁨보다 신기루처럼
아련히 사라지는 님의 영상놓칠새라
몸부림칩니다 .

그러나 님은 언제나 거기에 없습니다
마음에서 부데끼다
밤바람 들이키 듯 긴 한숨만 들려줍니다 .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들판의
풀꽃들처럼
바람에 실려오는
님의 향기를 늘 기다리게 합니다 .

침묵으로 남아 날짜도 알수 없는
약속을 기다리게 합니다 .

들려주는 님의 음성 , 담아주는 님의 체취는
오히려 몇몇시간의
솔가지 불 같이
타오르다 사라지고 말아
더욱 큰 그리움만 가져다 주게 합니다 .

엄청난 그리움이 앞서는 날이면
한잔의 커피속에
진한 비애를 타서 마셔보곤 합니다 .

님은 분명 나를 고독하게 하는 존재입니다
사랑하고 사랑해도 나 혼자 남게하여
그리움만
외로움만
가득 가득 채워주는 존재입니다.

님은 분명 바람에도 흩어지지 않는
응어리진 불덩이 같은 존재입니다.

결코
떨져버릴수 없는 그림자 같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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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곡은 jevetta steele 의 Call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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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수채화 회원님의 작품입니다.


2001년 5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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