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패 산행기

산행참가자 　★/유비/야생화/부람선녀/김정식/마음/말인/상운/코알라/위원장/제강/
뒤푸리참가　 ★사계절/감자바위　

산행내용　☆ 회룡역(10:20분 출발) -사패산 (12:20분 정상)-점심(13:20)
-송추유원지입구 하산 (14:20분)

날씨 ★ 쾌청- 영하5도, 시계는 엄청 좋았씀.바람없는 곳은 완연한 봄의 느낌...

특징 ★눈 쌓인 산- 하산 時엔 아이젠 착용


오랫만에 정식 산행을 하는 듯한 기분
회룡역 집결 완료시점 10:20분
개울 길로 걸어걸어 매표소...
눈쌓인 길..
아이젠 없어도 걸을만 하여....
탁트인 시계..
맑은 공기, 쾌청한 날씨...
한차례의 숨가쁜 오르막...
잠시 휴식, 밀감 하나씩 먹고...
눈길 산행을 즐기려는 인파들..
잠시잠시 정체되는 구간도 나타나고...
사패능선으로 올라서서 사패산 정상을 향하여...
조금은 미끄럽고 난해한 코스...
정상~
시산제를 마친 어느 팀들이 군데군데 막걸리 잔치를 펼치고 있고...
잠시 사방을 둘러보며 지리 공부를 하는 회원들...
하산 시작..
출입금지 로프를 넘어 눈길을 내려가니
양지 쪽 넓다란 바위가...
점심을 시작..
물을 끓이고
수없이 끓여내는 라면...
라면가락을 건져내고 또 생 라면을 넣고....를 계속 반복...
반복된 숫자만큼 배가 불러오고...
까악까악 요란스럽게 울어대는 까마귀 떼들의 축가 속에
눈길로 하산...
계곡길...
몇번의 눈뭉치 장난 속에 평화로운 하산...
장장 4시간에 걸친 산행이었는데도
모두들 산행량에 부족함을 느끼는 듯..왕성한 체력들...
디푸리에 사계절님,감자바위님 합류...
그리고.....
그리고....
이어지는 2차,3차,4차,5차....

막을 내리는 하루..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출처 : 도봉에서 관악까지

글쓴이 : 末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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