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의 시 2

사랑이란

末人 2005. 12. 15. 10:50
와락
안을 수 있어야 사랑이다.
떠난 것에대한 그리움은 사랑이 아니다.
있어도 안을 수 없다면
사랑이라 말할 수 없다.
끓는 가슴 안에서
함께 녹아
나와 너의 형체가 아닌
우리라는 동체가 될 때
비로서
사랑이 완성되는 것
뜨겁게 포옹할 수 있어야
사랑이다.
갖지 못하고 안타까와 하는 건
사랑은 아니다.
욕심일 뿐이다.
받아드림을 받아야만
사랑이 되는 것이다,
사랑은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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