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의 시 1

비 내리는 이런 날

末人 2013. 1. 30. 14:24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었다
갇혀있던 고독 위에 사랑이 내렸다
바람이 피어 올랐다
마른 가슴이 젖고
죽어가던 맥박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살아 볼만한 세상으로 바뀐 모든 나의 시간들
환희의 축배로 채우리라
비 내리는 이런 날....
내 부활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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