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쓰길 워낙 좋아해서
일전에
엠에쓰 채팅방에 삼행시 방이라는 걸 열어놓고
오는 이 닉마다
즉석 삼행시 때려주기 일쑤였는데
아 글씨...
엊그저께
영웅문 펼쳐놓고 주식방송 듣다가
때마침 개국기념 어쩌구 삼행시 모집한다기에
즉석에서 몇자 긁적여 보냈더니
당첨됐다구
백화점 상품권 보내준다나 뭐라나...ㅋ
내 평생
낙서써서는 신문사에서 상을 많이는 받아 봤다만
삼행시 써서는 첨 받아 봤네요 ㅎㅎ
삼행시 -상한가
형님씨리즈
(막판역전)
상한가입니다 형님
한번 제대로 먹었습니다 형님
가가가가만... 하한가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형님
(상투네요)
상투는 아닐겁니다 형님
한번 매수해 보시죠 형님..
가가가가만,,, 괜히 산 것 같습니다. 하한가로 끝나네요 형님
(날샜다)
상승중입니다 형님
한 십프로 수익은 날 것 같습니다 형님..
가가가가만... 날 샌 것 같습니다 형님..
(삼행시 당선의 꿈)
상은 따논 당상입니다 형님
한명도 응모 못하게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모두 막아놓았습니다, 형님.. 그런데..
가야할 것 같습니다. 상 받으러가 아니고 구속영장 받으러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