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1

[스크랩] 산행기

末人 2007. 10. 31. 20:41
제1회 관악산 산행記


참가자:일애/수지/미니쓰리/유아독존/말인
일시 :2003년 2월 26일 11시
등반 :관악산 연주대
소요시간 :4시간
날씨 :쾌청
기온 :영상6도

얼음 덮힌 산행, 아이젠 착용하고도 고생 많았음.
수지님의 빈대떡 일품이었고
4병의 쐐주가 추위를 다소 막아 주었으며
하산 후
과천 선비촌 민속주점에서
말인님의 합석으로 덩덩주 파티
오후 6시 작별.
유아독존님의 차편으로 귀가
일애님 양재역 하차
말인/쓰리님 논현역 하차
유아독존님 그의 애차와 더불어
어디론가 쏜살처럼 사라져 가고.....
***********************************아차산(말인)

유쾌했던 하루^^*

애들에, 일상사에,그리고 술에 절여진 심신을 일시에 회복시켜주는 등산이었음당.^^

미니언니의 은혜(?ㅋㅋ)를 입어서 산에 가기 시작한지 어언 3번째.
그리고 수지언니 덕택에 갈 수있엇던 관악산 2번...

산에 오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그 속에 일애를 낑겨주셔서 다들 감사^^*

백팅이 불여일등이라....(백번 채팅보다 한번 산에 오르는게 낫다는 일애사전 풀이)ㅎㅎㅎㅎㅎㅎ

수지언니가 그 중요한 연주암을 빼 놓구 일애한테 구경 시켜 주시지 않았던 깊은 뜻을 모르고 괜히 서운해 했었는데요

이번에 가서 하얗게 눈덮힌 산을 바라보는 연주암에서의 황홀경을 맛보라고 그러신거죠? 감동두배~~~그쵸?ㅎㅎㅎㅎㅎㅎㅎㅎ

등산하면서,하산하면서 쉴새 없이 즐거움을 안겨주신 수지언니덕분에
한결 더 쾌청한 날이 되엇네요^^*

뭣보담도 높은 곳 능선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그 넓디 넓은 운해~~~~!!!
감동이 죽음이었음당.^^*

담번 백운대가 더더욱 기대됩니다요~~~~~~ㅎ ㅣ^^*

**********************************************청계산(일애)*************





산행2

나느ㅡㄴ 님들이 관악산 가실줄 알구.....
도봉산으로 튀어 올라갔다... 내가 편방엔 잘 안드가지만
언제 부턴가 산에 미쳐 여기저기 오르다보니...
한눈에.. 한눈에... 님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다아~~~~~ 봬더라구

구래서 내친김에...도봉산자락에 올라가 관악산에 대구....막..
여~~~보~~~세~~~요!!!! 여길보세요...하는순간~~
애구머니나~~~ 뚱뚱한 아줌마!!! "" 내두 힘들어죽겄는디....""
거거시기... 발톱없이 산엔 오셔가지구는.... 손좀 빌려달라나....

헤헤헤헤~~~ 요런재미두 산에 가면 겪지용@@@@@

*************************************인왕산(야인마노)***************


제2회 관악산 산행기

참가자:일애/수지/미니쓰리/유아독존/야인마노
일시 :2003년 3월 5일 10시30분
등반 :관악산 연주대
소요시간 :11시부텀 하산하니깐 4시30분 좌우
날씨 :쾌청(바람 한점없는 넘 조은 날씨)

젤루 먼저 올립니다!!!

10시가 조금 넘어 수지님,일애님,독존님 글구 야인마노는
뷰~웅~~~ 일있다구...차를 갖구 ......

10시40분경 미니쓰리언니가 마지막 으로 사당동 4번출구
우리는 그렇게 조우를 했답니다..

히히히히...야인마노는 첨 참석했지만... 모두들 반겨주는
통에 구래두... 잘..기어올랐지요!!!

아이구...대단허시여...수지님의 경쾌한 발걸음!!!
일애님의 천부적인 체력... 항상운동으로 다져진
빈틈없는 쓰리님!!! 헤헤헤..그래두 잘난 독존님!!!
우리의 첨병 노릇~~

이 기분에 등산하는거 아닐까요!!

야인마노!! 어젰밤 새벽까증 술만 안마셨다면...
날라다니는 모습좀 봬 줄것...못내..섭섭...애구
이러다가.... 뽀롱난다...
구래두 절밥 못얻어먹은 죄는 담에 풀란당!!

오르는 중간에 약발좀 올리시려구... 2리터우유병에
어젯밤 근무셨을텐데 .... 줄줄줄 덩덩주 담느라...
우리 독존님! 월매나 손이 떨리셨을까?
한잔씩!!! 커어억~~~~~~
정성어린...도토리묵,낙지볶음 또...
너무나 야무진 안주발~~~
산속에서의 그 맛!!!

내려오는 길에 우리의 하일라이트@@@@@@@@@@@@@
한자리 뚜가리를 틀고.... 주고받는 한잔속에..
이이구.....

벌써 하루해가 지는 무렵... 족발집 2층에서 마즈막
마무리...커어억~~~~~
저녁6시가 될 즈음....
우리는 담을 기약하면서 ....
***********************************인왕산(야인마노)*********************


사당에서 연주대까지... 날짜:2003/03/05 22:56

백운대를 가기루 지난주에 철석같이 약속한 걸,
눈이 백운대 정상을 덮었다는 소식에 겁에 팍!!!질린 일애!!!
그래서 언냐들께 이뿐 소리로 그랫져.
"언냐들~~우리 걍 관악산 갈래요? 이번엔 사당동 코스루요~~"
관악산 다람쥐 수지언니 물론 오케이,우리의 등반대장 미니언니도 쾌히 동조!!!!

근데 어머머나.......!!!
이게 웬일?
독존님 표현대로 쓰레기차 피할려다가 *차 만난 격이라니~~~~~))))
높디높은 바위를 줄 하나 없이 박쥐 모냥 달라붙어서 가야하질 않나,
미끄러운 바위틈새를 마치 곡예하듯~~
흐미~~~~~~무서븐거!!!!
차라리 포대능선이 낫다는 독존님 엄포을 손톱만큼은 인정 할 수밖에 없엇답니다.

그 거친 암벽등반(?ㅋㅋ)을 하면서도 중간에 약(?도저히 어디에 쓰는약인진 몰겟음)을 찾으시는 수지언냐...정말 몬말림당.

쫄쫄 굶은 배를 움켜쥐고 하산을 하던 중간에 차린 식탁은
눈물을 흘릴만큼 맛있는 반찬(?)에, 솔찬히 많은 밥(?ㅋㅋ)에 그 무엇보다 더 푸짐했던 수지언니랑 독존님의 입담에 더할수 없이 풍성했엇답니다.
그 찰진 입담은 자리를 잡은 족발집에서 계속 이어졌구
결국엔 우리의 77이 독존님 지팽이를 내팽개치고 갔다네여.
(수지언냐...것두 담번의 모종의 약속을 위한 독존님의 고도의 수법인거 가토욤.ㅋㅋㅋ)우쨋든 또 수지언냐가 차자 줘야져 머...^^
미니언냐의 갈수록 느는 술 양도 우리의 웃음소리만큼이나 발전적이구..ㅎㅎ(아마도 집으로 가시는 전철속에서 꼬박꼬박 하셧을껄?)
그리고 앨범님...무슨 아저씨께서 그렇게 겁이 많으신지 첨부터 포기하실려구 꽁무니 빼시긴...ㅋㅋㅋㅋ
저희같은 약간의 정신적으로 느슨한 사람들과 동행하시다가는 아마 얼마 못가셔서 취등에 이력이 나실듯...ㅎㅎㅎ
저희 이 편한방 산우회는 이렇게 앞으로도 쭉~~~~~~~~~~~계속 됩니다.

이상
취기가 덜 가신 일애가 비몽사몽중에 저녁밥해 묵고 난 후 앉아서 쓴 머리도 꼬리도 없는 산행기였음당.*:..:*

***********************************청계산(일애)************************


북한산 안내

참조가 되시면 좋겠네요!!
http://mountains.new21.net/san/bughansan.htm
****************************************인왕산(야인마노)***************
출처 : 도봉에서 관악까지
글쓴이 : 末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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