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詩) 바람부는 날(詩) -말인- 바람이 부네요. 죽어 누워 있는 풀들을 일으키는 바람이 부네요. 황량한 육신 지쳐버린 시간을 쓸어오는 바람이 부네요. 불 꺼진 어제를 켜는 회상의 전등 스윗치가 되어 바람은 불어 오건만 밝혀진 단칸 방엔 바퀴벌레로 남아있는 진화되지 못한 미련만이 꾸물거리고 헝클어진.. 사랑과 이별의 시 1 2001.06.18
딸과 나누는 편지 (서간문 ) 딸과 나누는 편지 (아빠에게) 아빠 양지예여... 왠 편지인가 싶으시겠지만여...드릴 말씀이 있어서여.. 어제 성경을 보다가 이런 말씀이 있었어여.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라는 말씀이었어여... 사랑과 이별의 시 1 200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