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청계산 양평 청계산(658m) 부드러운 흙산-눈산행지로 최적-남한강이 조망되는... 중앙선이 연장 운행되어 2009년 1월4일 종점인 양평 국수역에서 시작되는 청계산을 올랐다. 서울 근교의 산만을 찾아 오른지 6년이 지나다보니 웬만한 산은 지루할 만도 하여 때마침 개통된 중앙선을 타고 양평 청계산을 찾았다. .. 산행기 2 2009.01.05
눈 내리던 날의 도봉산-2008.12.23-1 간밤에 눈이 내렸다. 얼마나 내렸을까? 자동차에 쌓인 눈을 보니 제법이다. 산이다... 산으로 향하는 거다 , 무조건.... 컵면 하나, 도시락,반찬 두가지,양주 조금, 소주한병,.. ... 헬기장... 일요일이면 그렇게도 붐비던 곳,... 한사람도 없는 그 곳에서 나 혼자 컵면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 신선대를 .. 산행기 2 2008.12.23
고동산 대성리역 전경 노오란 은행잎들이 깔려있는 강변,,, 저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하는데 사공은 보이질 않고 무심한 은행잎들만 나딩구는 ,, 비안개 자욱히 퍼져오고 저아래 아스라히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춘천가는 고속도로도,,, 창밖으로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을 내려다 보며... 청평역으로... 산행기 2 2008.11.14
태백산-2008.1.27 오랫만의 먼 나들이 산행이다. 어릴 적 소풍 전날처럼 설레이는 마음에 간밤 내내 잠을 설쳤다. 퀭한 눈으로 집을 나섰다.. 6시가 채 안된 시간은 한겨울의 새벽이라 세상은 아직도 깊은 어둠 속에서 침묵하고 있었다. 이것저것 나름대로 완벽한 채비를 차린 탓에 걸머진 베낭이 꽤나 무겁게 느껴진다. .. 산행기 2 2008.01.28
[스크랩] 야간산행기-바람의 행방? 태풍 매미도 조금의 아량은 있나 보다. 온종일 퍼붓던 비가 저녁무렵 그쳤다. 서둘러 초간단 차림으로 기차를 탔다.(길면 기차지...) 덜컹거리며 달린 기차는 모처의 역에 나를 던져 놓곤 훌쩍 떠나가 버린다. 바람이 부는 거리는 흡사 가을의 중심부에 와 있는 듯한 서늘함을 준다. 솔향 그윽한 산길로 .. 산행기 2 2007.09.22
염초봉 맛보기 숨은벽 산행기 산허리를 감싸도는 희뿌연 물안개가 아름답다. 산을 오르는 우리 17명의 긴 행렬이 다 지나도록 내려오던 발거름을 멈추고 기다려주던 다른 등산객들이 불만(?)스런 탄성을 내 지른다. "웬 일행이 이리도 많아요? 도대체 어디가 끝이요? 꼬리가 안보이는군..." 꼬리가 안보이긴 왜 안보여... 산행기 2 2007.09.20
예봉산-2007년 8월26일 일요일 왕십리전철역에서 덕소역까지는 30분이 걸린다. 9시4분차나 9시23분차를 타면 10시 이전에 덕소역에 도착할 수 있다 용산역에서 덕소까지는 약 45분 소요 도곡리에서 부터 시작되는 예봉산을 오르려면 꽃피는 고향마을 같은 곳. 어룡마을을 통과해야만 한다. 어룡마을이란 이름은 고기 어(魚)에 용 용(龍.. 산행기 2 2007.08.27